심심해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 봅니다. 구글 검색하는 방법 중 특정 도메인으로 끝나는 글만 찾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블로거 블로그스팟을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어떤 글들을 쓰는지 찾아봤네요. 티스토리처럼 그냥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참고로 검색한 것은 ‘방법 site:blogspot.com’ 그리고 기간은 최근 1개월로 세팅했습니다.)
티스토리의 약관 변경으로 어떤 광고가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붙을지 모르지만, 일단 최소한 1개 이상의 광고는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면 그나마도 없던 내 애드센스 수익이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돈이 안 드는 플랫폼을 한 번 시작들을 해 봅니다. 가장 만만한게 구글 블로거, 블로그스팟, 구글 블로그 등으로 불리우는 blogger.com 서비스입니다.
구글 블로거 시작
그렇게 거창하게 구글 블로거를 시작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몇 번 어떻게 세팅하고 글을 써 봐라. 글을 쓸 때 구글 블로거의 에디터가 너무 별로이니 노션에서 포스팅하고 옮겨 보라고 하는 등의 제 기준에서의 팁을 써 봤습니다.
저의 팁을 보고 블로그스팟을 시작했으면 조금 더 멋진 디자인의 템플릿을 가지고 해 볼 수 있을 것인데, 티스토리를 하는 것하고 똑같이 기본 제공되는 테마를 그대로 사용하고, 글을 쓰기는 불편하니 사진은 1개나 2개 넣고, 제목 태그만 겨우 맞춰가며 글을 썼더군요.
기왕할거라면 조금은 다룰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관련된 저의 깨알 같은 팁은 여러 번 언급했던 저의 워드프레스 사이트(티스토리 클럽)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아무튼 기왕 시작한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스팟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구글 블로거를 2개 운영(1개는 애드센스 승인, 1개는 계속 거절 당하는 중)해 보니 티스토리 보다는 조금 더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유입이 없는 구글 블로거
왜 이런 말을 하냐면, 12월 20일에 개설을 해서 대략 한 달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구글 블로거가 하나 있잖아요? 그래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으니 글도 제법 SEO 잘 맞춰서 적었다는 것이고. 1일 1포스팅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운영했던 터라 글의 개수도 이제 40개가 넘었습니다.
그 블로그에 들어가서 통계를 확인해 보면, 저 혼자만 와서 글을 쓰고 글을 보고 있습니다. 글이 잘 노출될 수 있게 정성을 들여서 2천자, 3천자가 넘어가는 포스팅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구글 블로거 노출이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사이트보다는 못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장기전
어차피 블로그는 장기전입니다. 이제 겨우 2개월을 채워가고 있는 블로그를 가지고 이게 잘 될 것이다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기는 이르다 생각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훨씬 더 오래 운영했지만 여전히 그곳도 저 혼자 글을 쓰고 읽는 곳이 있었군요. 그나마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간간히 넘어와서 글을 보는 분들이 있어서 독백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글을 쓰고, 그것을 적절하게 배포될 수 있도록 세팅을 한다면 언젠가는 제대로 노출이 되고, 커피 한 잔 사먹을 수 있는 정도로 소소하게 돈도 벌어다 주면 좋겠죠. 한 달에 커피 한 잔 벌어주는 블로그도 좋습니다. 커피를 매일 마시고 싶으면 그런 블로그 30개 만들어 놓으면 되는 것이잖아요?
구글 블로거, 블로그스팟을 시작하는 분들. 지치지 마시고 일단 하려고 했던 페이스를 잘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정 힘들면, 구글 블로그에도 도메인 붙일 수 있습니다. 도메인 붙여서 운영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메인을 붙여서 몇 개 세팅했던 구글 블로그는 네이버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네이버 노출이 되는 것도 경험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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