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다음 메인 페이지 티스토리 담당자

메인 블로그에 오랜만에 버거 후기를 올려서 혹시나 다시 또 메인에 올려주는 경사가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로 다음 메인 페이지를 염탐을 했습니다.

다음 메인 페이지는 오전에서 점심시간 전후에 한 번 업데이트 되고 오후에 6시 전후로 해서 또 한 번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런데, 11월 8일 오후에는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음 메인 페이지 오르는 요령

다음 메인에 오르는 요령은 여려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이라도 다음 메인 담당자의 눈에 들어서 메인 올랐을 때 더더욱 박차를 가해서 해당 주제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오르기 시작한 사람 위주로 계속 올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될놈될'이라고 합니다. 될 사람은 뭘 해도 되는 것이죠.

글이 뛰어난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진은 많습니다. 사진을 저렇게나 찍고 글을 올려주는 정성을 척도로 평가할 수 있다면, 이 분들은 탑티어가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경기도 파주'에 있는 맛집이나 카페를 가는 것입니다. 왜인지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제가 캡쳐한 이미지를 살펴 보세요.

파주 홀릭 다음 메인 페이지

화면에 캡쳐한 것에서 오른쪽 맨 위 하나를 제외한 모든 티스토리 콘텐츠가 '파주' 이야기입니다. 여기도 파주, 저기도 파주. (참고로, 오른쪽 밑에 있는 '율곡수목원도 파주에 있는 것이고, 그 옆에 있는 블로그 콘텐츠는 동일한 블로그죠?)

파주에 무슨 웬수를 졌을까요? 아님 맨날 파주만 놀러갈 생각을 하고 있는 담당자일까요? 파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꼭 해줘야 하는 사람인가 보죠?

아무리 다음 담당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해도, 이렇게 대놓고 티를 내 주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언제까지 그러는지 지켜보려고 했었다가, 요즘은 거의 안 봅니다. 다음 검색 자체가 거의 쓰레기 수준이 되어 버려서요.

카카오는 다음 검색을 버리고 싶은 것일까요? 그래선 안 될텐데요. 애드핏이 왜 폭망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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