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주소로 애드센스 승인 후기

블로그스팟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블로그 하나를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사용하는 이 블로그는 아니고 다른 블로그스팟입니다. 그곳에 뭐 대단한 글을 적었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런 저런 잡블로 다른 사람들이 적는 글 따라 적었습니다.

물론 저는 리프레이징을 나름 잘 하는 사람이어서 따라서 적은 것이지만 같은 문장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1일 1포스팅이 계속 올라가도록 예약 발행을 해 두었습니다.

결국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인정되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블로그스팟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첫 경험이어서 신납니다.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설정하기

블로그스팟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티스토리 블로그나 워드프레스와는 다르게 애드센스 광고 코드를 직접 넣어야 합니다.

https://images.unsplash.com/photo-1461749280684-dccba630e2f6?ixlib=rb-4.0.3&q=80&fm=jpg&crop=entropy&cs=tinysrgb

F12로 개발자 화면을 보고 위치를 잡을 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위치를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애드센스로 가서 광고 코드를 하나 발급 받아야겠지요? 그 코드를 받고 코드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저는 아직 분석이라고는 하나도 하지 않기 때문에 한 사이트에 하나의 광고 코드를 받아서 온 동네에 다 사용합니다.

블로그스팟에서 광고 코드를 넣을 만한 위치는 콘텐츠 래퍼 위쪽 (글 제목이 나오기 위쪽으로, JB스킨 같은 곳에서 최상단에 광고 크게 하나 보여지게 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엔트리콘텐츠 블럭 위와 아래입니다. 이곳은 티스토리에서 글 상단과 하단에 광고 넣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렇게 3개 정도 넣고요. 사이드바는 PC에서만 보여지지만 스킨에 따라 모바일에서는 사이드바 광고는 본문 하단으로 자동 이동됩니다. 사이트바가 숨어져 버리는 스킨이 아니라면 보통 그러합니다.

광고를 넣고 시간이 좀 지나면 광고가 잘 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 받은 요령

다른 요령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지금처럼 제목 태그 따박따박 하나씩 썼고, 이미지는 그냥 너무 글자만 있는 것이 심심해서 언스플래쉬 이미지만 긁어다 붙이는 것을 넣었을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글자수 500-1000자 정도 되는 글을 썼고, 주제는 아주 다양합니다. 구글 블로그 이야기, 티스토리 이야기, 게임 이야기, 블로그 주제는 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 등 잡블이었습니다.

https://images.unsplash.com/photo-1570283626328-53f8bfd59a0b?ixlib=rb-4.0.3&q=80&fm=jpg&crop=entropy&cs=tinysrgb

다양한 색의 콘텐츠를 적은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블로그처럼 드문드문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해당 블로그스팟은 1일 1포스팅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 곳에 참가를 하면서 개설한 곳이고, 개설과 동시에 하루에 하나의 포스팅이 계속 올라갑니다.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이 잘 안 난다 생각이 되면, 정기적으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도록 사이트를 구성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글 자체의 SEO 구조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링크도 많이 안쓰고 글밥만 가득한 그런 글들로만 작성을 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승인을 받았으니 수익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더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마칩니다. 

그나저나 승인은 받았지만, 활용은 전혀 안 되네요. 블로그스팟 유입을 만들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댓글 쓰기

1 댓글

  1. 구글 블로그 잘 만드셨네요. 티스토리 블로그 보고 한번 방문했는데요 티스토리 구독자 관리가 있듯이 구글에는 팔로어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 스팟에서도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읽기 목록 관리 추가해 놓을게요 함께 구글 블로그 스팟 발전 시켰으면 좋겠네요. 애드센스 후기 진심이 와 닿습니다. 저도 추가 승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또 다시 들릴게요

    답글삭제